대전봉사체험교실로부터 취약계층 환자를 위한 헌혈증 전달식 모습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이 대전봉사체험교실(회장 권흥주)로부터 따뜻한 나눔의 마음이 담긴 헌혈증 250매를 기증받았다.
충남대학교병원은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중증도가 높은 급성기·중증질환 환자들이 많아 혈액질환 등 수혈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더욱 많기 때문에 기증받은 헌혈증은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권흥주 회장은 “중증질환으로 치료를 받고 계신 환자분들의 쾌유를 바라며 수혈이 필요한 환자와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증하게 됐다”라는 뜻을 밝혔다.
기증된 헌혈증은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부문(공공부원장 박재형, 심장내과 교수) 의료사회복지팀을 통해 수혈치료가 필요한 환자 중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에게 지원되고 있다.
의료사회복지팀은 병원 내 의료적·경제적·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지원 및 퇴원환자 지역사회 자원연계 등 다양한 의료사회사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헌혈증은 단체에서 기증한 취지에 맞게 뜻깊게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봉사체험교실은 2,5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단체로, 지역사회를 위하여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과 나눔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출처 : 충청뉴스(http://www.cc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