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상이군경회 대전지부가 지난 11일 대전국립현충원에서 사단법인 호국보훈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2025년 보훈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대전 지역 학생 18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호국보훈기념사업회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대전지부가 지역 학생 18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2025년 보훈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은 지난 11일 대전국립현충원에서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대전지부와 사단법인 호국보훈기념사업회 공동 주최로 열려 호국의 정신을 이어받은 대전 지역 호국 봉사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됐다.
장학금은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총 18명의 학생에게 전달됐다.
장학생은 학업 성취도뿐만 아니라 보훈 봉사활동과 생활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됐으며, 대학생(5명)에게는 50만 원, 고등학생(7명)에게는 30만 원, 중학생(4명)에게는 20만 원, 초등학생(2명)에게는 10만 원씩 총 56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김진환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대전지부장은 "여러분이 받은 장학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이 아니라 나라를 사랑하는 봉사자들의 간절한 응원과 믿음이 담긴 마음"이라며 "호국영령들의 가르침에 따라 이웃과 사회를 이롭게 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흥주 호국보훈기념사업회장도 "오늘의 장학금이 여러분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될 것"이라며 "늘 봉사하는 자세로 열심히 봉사하면서 생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증서를 수여를 받은 학생은 △김연휘(대전수정고) △최아윤(새롬초) △김영일(대전중) △김태희(대전갑천중) △최민범(대전문정중) △이은혜(대전괴정중) △김세윤(서대전고) △양승혁(대전송촌고) △오형택(지족고) △장민아(대전용산고) △장민찬(유성생명과학고) △박시은(용산고) △강상현(한빛고) △김찬희(대전대신고) △정지성(혜전대) △구령훈(한밭대) △이강토(한국기술교육대) △오정연(우송대) 등 1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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