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봉사체험교실-호국보훈기념사업회, 국가유공자에
설 선물 전달대전보훈청 선정 250가구 대상, 떡국 떡·한과 등 구호품 전달해
9일 대전봉사체험교실은 국가유공자에게 겨울나기 선물을 전달했다. (사진제공=대전봉사체험교실)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봉사체험교실과 (사)호국보훈기념사업회는 국가유공자들을 대상으로 겨울나기 선물 전달식을 9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전보훈청에서 진행된 전달식은 지역 사회의 코로나19 극복과 겨울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는 대전 거주 국가유공자 250가구를 돕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전달식은 설 명절을 앞두고 정기적으로 펼치는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써, 떡국 떡과 한과 등 250만원 상당의 구호품이 전달됐다.
대전봉사체험교실 권흥주 회장은 “코로나로 모든 국민들이 힘들어 하는 이때, 대전봉사체험교실 회원은 국가유공자와 어려운 처지의 어르신을 돕는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펼쳐 주변의 소외된 지역 주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봉사단 회원 백희숙(한국과학기술원)씨는 “봉사와 후원에 참여해주신 여러분의 마음이 더욱 따뜻하게 느껴진다”며 “우리도 더불어 잘사는 공동체 문화를 가꿔나가기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힌편 대전봉사체험교실은 대전에 거주하는 시민들로 구성된 봉사활동단체로 2014년부터 고령 국가유공자를 위해 선풍기, 밑반찬, 연탄, 김장김치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