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청소년 보도자료 (2025년1월9일) [독자투고] 현충원을 다녀와서.../충남일보

작성자 : (사)호국보훈기념사업회    작성일시 : 작성일2025-01-09 10:40:06    조회 : 2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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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고등학교 3학년 윤예준 학생. ((사)호국보훈기념사업회 청소년봉사단)

 


저는 2025년의 시작을 대한민국을 위해 순국선열들이 잠들어 계신 국립대전현충원에서 헌신의 숭고한 뜻을 가슴에 새기고자 참배에 참여하였습니다.

2025년 1월 5일 방문한 현충원의 많은 참배지 중에서 세곳(서해수호55, 공군대령 오충현, 애국지사김해인)을 참배하였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고 마음이 쓰이는 참배지는 ‘서해수호55’였습니다.


이곳은 2002년 6월 제2연평해전, 2010년 3월 천안함 피격,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전으로 희생된 해군 장병 55명을 기리기 위한 곳입니다. 저의 기억 속에는 영화로 만들어진 이야기들을 보고 알게 되었던 부분도 있었지만 이곳에서 직접 나라를 지키다 돌아가신 분들을 참배하게 되니 가슴이 더욱 아팠습니다.

언제든 전쟁이 발발할 수 있는 휴전 국가의 상황 속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대한민국 수호의 최전선에 있었던 그들을 생각하며 무섭고 힘들었을 당시의 전투 속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보여 줬던 용기와 희생의 고귀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그분들의 생명의 무게를 느끼며 마음속에 기억하고, 학생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며 저는 이런 숭고하고 감사한 마음을 다시 한번 깊이 새기며 나라의 위기 앞에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그분들의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게 저는 제 자리에서 하루하루 소중하게 감사한 대한민국을 마음에 새기며 살아가겠습니다.

출처 : 충남일보(http://www.chungnam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