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기념사업회 주관…코리아시낭송작가협회·다문화가정연구원 후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전보훈요양원이 23일 호국보훈기념사업회 주관, 코리아시낭송작가협회 후원으로 '나라사랑 시낭송 호국음악회'를 열었다. /대전보훈요양원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전보훈요양원이 23일 '나라사랑 시낭송 호국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음악회는 호국보훈기념사업회가 주관하고 코리아시낭송작가협회, 다문화가정연구원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코리아시낭송작가협회 공연단은 이날 요양원을 찾아 어르신과 지역 주민을 위해 시를 낭송하고 트로트, 대중가요 등 다채로운 노래를 선사했다.
호국보훈기념사업회는 2024년부터 매년 요양원에서 음악회를 열고 고령인 지역 내 국가유공자를 위해 밑반찬, 육류, 김장 김치, 계절용품, 연탄, 나들이 행사를 후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전보훈요양원이 23일 호국보훈기념사업회 주관, 코리아시낭송작가협회 후원으로 '나라사랑 시낭송 호국음악회'를 열었다. 사진은 코리아시낭송작가협회 공연단이 펼치는 음악회 모습. /대전보훈요양원
이정윤 코리아시낭송작가협회장은 "이번 공연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유공자 여러분의 아름다운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인채 대전보훈요양원장은 "권흥주 호국보훈기념사업회 회장님과 이정윤 코리아시낭송작가협회 회장님 등 지역 사회의 꾸준한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요양원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보훈요양원은 보훈가족의 따뜻한 노후를 위해 복권기금으로 건립됐으며 지역 주민도 이용 가능한 공공 복지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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