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청소년 보도자료 (2025년5월12일) 봉사의 매력에 빠져보지 않으실래요?"/

작성자 : 호국보훈기념사업회1    작성일시 : 작성일2025-05-13 11:40:25    조회 : 23회   

배재대 오병택 "행복 충만해지는 봉사의 매력에 빠져보지 않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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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조선희(사진 가운데) 씨를 따라 봉사를 시작한 '봉사 새내기' 배재대학교 2학년 오병택(사진 왼쪽) 군과 형 오형택(오른쪽) 씨. /선치영 기자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행복이 충만해지는 봉사의 매력에 함께 푹~ 빠져보지 않으실래요?"


봉사를 실천하며 이를 통해 삶의 행복을 찾아가는 봉사자들은 '(봉사가) 나 자신을 위해 실천하는 일'이라고 말한다. 특히 누구나 할 수 있는 작은 봉사가 이웃은 물론 자신의 삶도 풍요롭고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고 강조한다.


'봉사 새내기' 배재대학교 2학년 오병택 군의 봉사 후기를 들어봤다.


오병택 군은 "올해 겨울, 꾸준히 봉사를 해오시는 엄마를 따라 처음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 처음에는 단순히 엄마가 좋아하는 일이라 함께하고자 그저 따라가는 기분으로 시작했지만 벌써 5개월이 지난 지금은 '봉사가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며 꼭 함께해야 할 일상이 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추운 겨울 처음 했던 새벽 연탄 나르기 봉사는 많은 분들이 함께하셔서 그런지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고 '아직도 우리 주위에는 연탄을 사용하는 곳이 있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무거운 연탄을 추운 새벽에 나르면서 '작은 연탄 한 장이 누군가의 겨울을 따뜻하게 해줄 수 있다'는 생각에 뿌듯함으로 인해 추위를 잊을 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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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봉사자 오병택 군과 엄마인 조선희 씨가 대전봉사체험교실 봉사자들과 함께 새벽 연탄 나르기 봉사를 펼치고 있다. /선치영 기자


 


또한 오 군은 "대전 국립현충원과 내 고장 현충시설 참배 봉사에서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됐고 평소에는 깊게 생각하지 않았던 자유와 평화가 많은 사람들의 희생 덕분이라는 걸 직접 느끼는 시간이었다"면서 "봉사에 앞서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할 때도 마음가짐이 달라졌고, 나라를 위한 희생이 얼마나 큰 의미를 갖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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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조선희(앞줄 왼쪽 첫 번째) 씨와 오병택(앞줄 왼쪽 두 번째) 군이 환경보호를 위한 토종물고기 방류 봉사에 함께하고 있다. /선치영 기자


 


그는 "또한 환경보호 활동으로 토종 물고기를 방류하는 행사를 통해 물고기들이 자유롭게 헤엄쳐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자연을 보호하는 일이 결코 멀리 있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고 작지만 의미 있는 실천이 지구를 살리는 데 도움이 된다는 걸 몸소 느낄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오 군은 "처음에는 그저 무의미하게 엄마를 따라 시작한 봉사였지만 지금은 내가 먼저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 것은 물론 다양한 봉사를 통해 사람들의 삶과 세상의 여러 모습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면서 "특히 함께 봉사에 참여하는 봉사자들의 얼굴과 모습에서 '행복'이라는 실체를 확인할 수 있어서 저 또한 함께 행복해지는 진실을 발견한 것이 봉사의 진정한 매력임을 찾았다. 봉사라는 큰 틀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생각하게 됐고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며 작지만 따뜻한 힘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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