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사)호국보훈기념사업회 (2026년4월11일) 묘비 닦으며 배운 '나라 사랑

작성자 : 호국보훈기념사업회1    작성일시 : 작성일2026-04-13 14:36:16    조회 : 23회   

묘비 닦으며 배운 '나라 사랑', 현충원 적신 대전 가족 봉사자들의 온기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 맞아 '가봄봄봄' 활동…120여 명 참여해 추모와 정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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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대전현충원에서 11일 진행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 맞이 '현충원 가봄봄봄' 가족봉사활동 모습=대전광역시자원봉사센터 제공  © 정지완 기자


대전광역시자원봉사센터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인 11일을 맞아 순국선열의 헌신을 기리는 보훈 테마 가족봉사활동 ‘현충원 가봄봄봄♪’을 추진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역사의 무게를 일깨우고 세대 간 공감을 넓히기 위한 취지다.


이번 봉사활동은 대전광역시자원봉사센터 주관 아래 (사)호국보훈기념사업회, 대전봉사체험교실, 서구문화원 열린오케스트라의 긴밀한 협력으로 진행됐다. 


 


주말을 반납하고 현장을 찾은 120여 명의 가족 봉사자들은 현충탑 참배와 헌화를 시작으로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단순히 묘역을 정화하는 차원을 넘어, 버스투어를 통해 주요 묘역을 이동하며 독립운동가와 애국지사들의 생애를 깊이 있게 배우는 교육적 기회도 병행했다.


 


특히 눈길을 끈 대목은 '문화'와 '체험'이 결합된 프로그램 구성이다. 서구문화원 열린오케스트라의 재능기부로 마련된 작은 음악회는 묘역에 장엄한 선율을 더했고, 가족 참여형 미션 투어는 아이들이 현충시설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득하도록 도왔다. 


 


봉사자들은 정성껏 묘비를 닦고 주변 쓰레기를 줍는 등 실질적인 묘역 정화 활동에 구슬땀을 흘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신숙 대전광역시자원봉사센터장은 가족이 함께 묘비를 닦고 역사를 배우는 과정을 통해 나라 사랑의 의미가 구호에 그치지 않고 삶 속의 가치로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웃과 나라를 위한 나눔의 가치가 세대를 이어 흐를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의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시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이달의 봉사’는 매월 사회적 현안과 계절적 의미를 담아 가족 단위 참여를 이끌어내는 대표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