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안장자인 변지찬군(8)은 물에 빠진 친구를 구하려다 숨져 2008년 의사상자로 선정됐다.
국립대전현충원 안장자 중 최연소 안장자는 누구일까.
숨질 당시 나이 8세로, 충남 당진초등학교 1학년생이었던 변지찬군이다. 최연소 안장자이자, 최연소 의사자다. 지난 2005년, 충남 당진시 면천면 외가댁 근처로 물놀이를 갔던 변군은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던 친구를 구하려다 함께 숨졌다. 변군은 당시 함께 있던 형의 만류에도 친구를 구하기 위해 물속에 뛰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