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동구 가양동에는 6·25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기념비가 있습니다.
기념비는 2003년 가양1동 주민들이 추진위원회를 결성하여 건립한 것으로, 가양로 73 일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기념비는 가양동 출신으로 6·25 전쟁에 참전한 유공자들의 명예를 선양하고 그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기념비의 높이는 3.5m이며,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일어선 젊은이들의 충혼을 담아 압록강을 넘고자 하는 병사의 모습을 형상화하였습니다.
이러한 기념비들은 지역 주민들의 애국심 함양과 6·25 참전유공자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중요한 현충시설로서, 대전 동구 가양동을 방문하신다면 한 번 들러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