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현충원 환경 이야기 (387회)
아시아 물개 조오련선수
바다를 사랑할 때, 바다를 사랑한 만큼 바다가 저한테 사랑을 주더라고요. 그러니까, 언제가 제일 좋냐고 하면 저는 배는 좀 나왔지만 수영복 입을 때가 제일 행복합니다.
프로레슬러 김일
“고국에 계신 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장충체육관입니다. 지금부터 대한의 건아, 화랑의 아들 김일 선수의 인터내셔널 헤비급챔피언 타이틀매치를 중계 방송해 드리겠습니다.” 아나운서의 뜨거운 목소리가 전파를 타고 흐르는 순간 국민들의 눈과 귀는 일제히 TV와 라디오로 쏠렸다. 아나운서가 흥분을 한 건지, 아니면 시청자를 흥분시키기 위한 것인지 늘 “고국에 계신...”으로 시작했다. 조국에 있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