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완진 애국지사는
완진 옹은 1942년 항일결사조직에 입단, 독립운동에 투신했는데요.
당시 그의 나이 만 16세, 집안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외가에 의탁해 대구상업학교를 다니던 학생이었습니다.
정완진 옹이 입단한 ‘태극단(太極團)’은 일제를 원수로 규정하고 문무 양면으로 힘을 키워 독립운동을 전개한다는 강령을 세우고 대구를 지역기반으로 활동했습니다.
하지만 이듬해 배반자의 밀고로 조직원이 대거 검거됐고, 정완진 옹도 학교수업 중 일경에게 끌려가 무려 6개월 동안 감금돼 고문을 받았는데요.
이 와중에 대구에서 정완진 옹을 돌보던 외할머니가 손자의 고문·감금에 충격을 받아 숨졌습니다.
정완진 옹은 독립운동 공로를 인정받아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