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흥주 보훈이야기.. (2026년10월11일) 애국지사 이의경 (17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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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경 애국지사는 1899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난 독립운동가이자 소설 ‘압록강은 흐른다’의 저자이다.

또한 경성의학전문학교 재학 시절 3·1 만세시위에 참여했고 대한민국청년외교단에 가입해 편집부장으로 활동하면서 외교원의 해외파견과 기관지인 ‘외교시보’ 발간을 주도했다.

이와 함께 국치기념일 만세시위를 위해 ‘국치기념경고문’을 인쇄·배포해 일제에 수배돼 상하이로 망명했으며 상하이대한민국임시정부 산하 ‘대한적십자대’ 대원으로 발탁됐다.

이후 유럽으로 건너간 이의경 선생은 1927년 벨기에 브뤼셀 ‘세계피압박민족결의대회’에 이극로, 황우일, 김법린 등과 참가해 대회 결의안에 한국대표단의 결의문을 포함시켰다.

아울러 1946년 ‘이미륵’이라는 필명으로 자신의 삶을 바탕으로 한 소설 ‘압록강은 흐른다’를 출간했고 이 책은 ‘독일어로 쓰인 가장 훌륭한 책’으로 선정되며 독일 교과서에도 실렸다.

1950년 3월 20일 작고한 이의경 지사는 독일 그래펠핑 묘지에 묻혔으며 지난 2024년 11월 16일 마침내 조국으로 봉환돼 11월 17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